더불어민주당이 ‘인권 감수성 제고와 혐오 차별 근절 시스템’을 마련한다. 21대 총선에서 ‘혐오 발언’으로 표심이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혐오 발언으로 곤혹을 치른 적이 있어 ‘총선에서 실수는 없다’는 각오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남인순 최고위원은 1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당내에서 인권 감수성 제고와 혐오 차별 근절을 위한 시스템 마련을 위한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가 지난 15일 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에 출연해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는 취지의 발언